신약_에베소서제2강 교회의 모퉁잇돌이신 그리스도 ①

에베소서 제2

교회의 모퉁잇돌이신 그리스도 ①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지으심을 받은 우리

말씀 에베소서 2:1-22

요절 에베소서 2:20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 (built on the foundation of the apostles and prophets, with Christ Jesus himself as the chief cornerstone. NIV)


우리가 에베소서 1장을 통해서 교회에 대해 알 수 있었던 것은 한 가지였습니다그것은몸을 비유로 삼아 가르쳐 주신 것으로서하나님께서 교회에게 그리스도를 머리로 주셨다는 것이었습니다그것의 의미가 무엇인가를 여러 가지로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하나님께서는 찬송 받으실 분으로서교회로 하여금 하나님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 하신 때문이었습니다그리스도께서 머리가 되신 교회라면하나님의 영광을 찬송하는 일에서 결코 실패하지 않게 될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비록 이 세상의 각처에서 존재하는 눈에 보이는 현실 교회는 완전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하나님을 찬송하는 일에서 실패하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그러나 하나님께서 심판과 구원의 역사를 완성하실 때그때 마침내 완성된 모습을 드러낼 궁극적 교회는 머리이신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뜻대로 온전히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하나님을 찬송하는 교회가 될 것입니다바로 그런 완성된 교회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그리는 것이 바로 요한계시록 21장에 나오는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인 것입니다.


우리는 이를 통해서비록 우리가 지금은 눈에 보이는 한 작은 현실 교회에 참여하고 있지만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의 창조 역사의 최종 계획인 이런 영광스러운 교회에 지체로 참여하게 하셨다는 것을 알 필요가 있습니다그리고 하나님께서 이렇게 하신 것은 어디까지나 하나님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 하심이라는 것도 기억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이를 기억함으로우리는 머리이신 그리스도의 뜻에 순종하는 몸 된 교회와 그 지체로서 신앙의 방향을 하나님의 영광을 찬송하기 위하여로 항상 바로잡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부터 우리가 2주 동안 전 후편으로 나누어 살펴볼 에베소서 2장 말씀은 또 다른 비유를 사용하여 교회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그것은 이전의 건물로 된 성전을 비유로 하여참된 의미에서 교회란 무엇인가 하는 것입니다그것은 그리스도 예수님이 친히 교회의 모퉁잇돌이 되신 영적 성전이 그런 교회라는 것입니다이런 교회야 말로 하나님의 영광을 찬송하게 되고하나님께서는 이런 교회를 거하시는 처소로 삼으시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이는 신약 시대의 성전은 더 이상 예루살렘 성전과 같은 건물이 아니라그리스도 예수님의 은혜로 구원을 얻은 성도들의 모임이 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오늘 살펴볼 에베소서 2장의 전편 말씀에는 우리가 바로 이런 영적 성전으로 지어지게 하고자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 무엇인가가 나옵니다그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은혜로 우리를 구원하신 것입니다우리는 오늘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이 이렇게 우리를 구원해 주신 것이 무엇을 위한 것인지우리가 이런 구원의 은혜를 잘 알고 깊이 누리는 것이 왜 중요한지를 배우게 될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사람 사이에서도 누군가에게 목숨을 빚지는 그런 큰 은혜를 받게 된다면우리는 그 사람을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지 하고자 할 것입니다마찬가지로 우리가 하나님께 받은 구원의 은혜를 알고 깊이 누리게 된다면 하나님의 뜻을 섬기는 신앙생활에서 달라지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어떤 분의 설교문에서 이런 예화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백화점 왕으로 유명했던 존 워너메이커는 그의 많은 재산을 선한 사업에 쓰는 것으로 유명한 사람이었습니다그가 한번은 자기가 기부한 돈이 중국에 교회를 세우는 일에 쓰여 진다는 소식을 듣고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중국을 방문했을 때였습니다그 교회는 중국의 어느 도시 외곽에 세워지고 있었습니다그런데 교회 건축 현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밭을 갈고 있는 사람들을 구경하던 워너메이커는 이상한 광경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어떤 한 청년이 소와 함께 멍에를 메고그 뒤에서 나이 많은 노인이 쟁기를 끄는 것이었습니다워너메이커는 그 모습이 너무 이상해서 그들에게 이유를 물어 보았습니다그러자 노인이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우리 집에는 얼마 전까지 소가 두 마리 있어서 쟁기를 끌었는데지난주에 한 마리를 팔았습니다우리 부자가 다니는 교회는 그동안 예배당도 없이 예배를 드렸는데누가 기부를 해서 저기 보이는 예배당을 지금 짓고 있습니다그래서 우리도 헌금을 보태려고 했지만 돈이 없어서 염려하다가내 아들이 소 한 마리를 팔아서 헌금을 하자고 하더군요대신 자기가 소와 함께 멍에를 메고 일을 하겠다고 하면서요그래서 아들 말대로 소는 팔아서 헌금을 하고 이렇게 일하고 있지요.” 이 말을 들은 워너메이커는 감동을 받은 나머지 오 하나님이런 충성스런 청년에게 복을 내려 주시고나로 하여금 이렇게 기쁨으로 희생하며 하나님을 섬기게 하여 주옵소서.” 라고 기도했다고 합니다하나님께 받은 구원의 은혜를 알고 깊이 누리는 것은 이런 놀라운 신앙적 삶으로 우리를 변화되게 하는 것입니다반대로 우리가 하나님께 받은 구원의 은혜를 놓치고 깊이 누리지 못할 때우리는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는 데도 아무런 희생이나 헌신이 없이그에 따르는 참된 내적 기쁨도 없이 그럭저럭 신앙생활하게 되기 쉬울 것입니다그러므로 우리가 오늘 말씀을 통해서 다른 것은 몰라도 구원의 은혜 한 가지만은 확실히 알고 깊이 누리게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구원의 은혜를 알고 깊이 누리기 위해서는 첫째는우리가 하나님께 구원 받기 전에 어떤 상태에 있었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1절과 3절은 이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사도 바울은 에베소 성도들에게 전에 너희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자들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3절에서는 자신들도 과거 죄 가운데 살았던 에베소의 성도들과 똑 같은 자들이었다고 솔직히 말하고 있습니다이렇게 말할 때 에베소의 성도들과 공감대를 이룰 수 있었을 것입니다.


여기서 허물이나 죄는 같은 내용의 다른 표현입니다길에서 벗어난 것목표에 미치지 못한 것을 말합니다이는 사람이 죄를 지음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찬송하는 창조 목적에서 벗어난 것그 목적에 이르지 못한 것을 말합니다성경은 이런 사람을 영적으로 죽었다고 하고 있습니다그런 사람은 한 마디로 끝난 사람절망적인 상태의 사람이라는 뜻입니다그 사람이 육체의 생명이 있는 동안 무엇을 하고 어떻게 살더라도죽은 자와 다를 바 없다는 뜻입니다.


여기서 영적으로 죽었다는 것이 뜻하는 상태를 좀 더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이는 창세기 말씀에 기초해서 보면죄로 인해 하나님이 주시는 복 곧 영적 생명이 공급중단 된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피조물인 사람은 스스로 영생할 수는 없습니다하나님께서 항상 생명의 능력을 공급해 주시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마치 원자력 엔진을 가진 잠수함이라 할지라도 핵 원료를 때가 되면 교체해 주어야 하는 것과 같습니다그런데 이런 사람이 아담의 범죄로 인해 생명나무가 있는 에덴동산에서 쫓겨났습니다그리고 죽음의 저주 아래 놓이게 되었습니다이런 인간은 비록 육체의 생명이 있는 동안 심장이 뛰고 뇌가 작동하는 가운데 한 인생은 살 수 있지만반드시 죽게 됩니다이런 사람이 영생하려면허물과 죄가 해결되어 하나님이 주시는 영생을 다시 공급 받는 사람이 되는 것 외에는 다른 길이 없습니다.


그러면 사람이 이렇게 영적으로 죽었다는 것을 드러내는 표시가 무엇입니까그것은 어떻게 살고 있는가를 통해서 드러나게 됩니다영적으로 죽어있는 사람의 특징은 죄 가운데 사는 것입니다이는 꼭 흉악한 죄나 윤리도덕상의 추하고 더러운 죄를 짓는 것만을 말하지 않습니다그런 것도 물론 죄이지만하나님 앞에서는 이 세상 풍속을 따라 살아가는 것이 죄 가운데 사는 것입니다이는 그 시대가 어느 시대든지그 시대의 방식을 따라 살아가는 것을 말합니다사람은 본래 하나님이 옳게 여기시는 방식으로 살아야 하는 존재입니다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통해 이루실 민족은 의와 공도를 행하게 하려고 한다고 하셨습니다하나님의 사람이라면하나님이 옳게 여기시는 것인 공의(체다카, righteousness)를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방법으로 행하는 것인 정의(미쉬파트, justice)를 행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그런데 하나님을 알지 못하면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모르게 되고하나님이 옳게 여기시는 것을 모르게 됩니다그래서 공의를 따라 정의를 행하는 삶을 살 수 없게 됩니다그 대신 각자가 살고 있는 그 시대의 방식이나그 시대의 정신이나 풍속을 따라 살아가게 됩니다물론 그 시대 속에서 보면이렇게 살아가는 것이 죄로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오히려 인간적으로 보면 멋있는 삶일 수도 있고훌륭해 보이는 삶일 수도 있습니다성실한 삶일 수도 있고착한 삶일 수도 있습니다정치 경제 사회의 제 분야에서 열심히 살아가며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사는 보람 된 삶일 수도 있습니다그것이 하나님이 옳게 여기시는 것의 그림자를 반영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그러나 본질적으로는 그런 삶은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가 아닌자기 자신의 이상과 꿈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로서의 삶일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이런 예를 구약 성경 사무엘에 나오는 사울 왕의 이야기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사울 왕은 그 시대에서 보면 괜찮은 사람이었습니다사람들의 기준으로 보면 그는 겸손했고능력도 있었고왕이 되어 국가를 위기에서 구하고힘써 봉사하기도 했습니다그러나 하나님 앞에서 보면 그는 마음에 하나님이 없음으로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가장 무서운 죄를 짓는그런 악을 행하고 버림을 받은 사람이 되었습니다이는 예수님의 수제자 베드로가 예수님에게 책망을 듣는 순간도 그 예일 수 있습니다인간적으로 보면 그는 스승을 위하는 충성된 제자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그러나 그것이 예수님이 보시기에는 그것은 악한 것일 뿐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죄 가운데 산다는 것을 그 시대의 인간적인 기준으로 무슨 윤리도덕상의 죄 가운데 사는 것만으로 생각해서는 안 됨을 알 수 있습니다이렇게 생각하게 될 때 우리는 자기의 착함과 의로움을 생각하게 되고자기는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의 은혜가 그렇게 많이 필요하지는 않는 사람처럼 여기게 될 것입니다그럼으로써 허물과 죄로 죽은 자인 자신을 인정하지 못하게 되고구원의 은혜를 알고 깊이 누리는 데로 나아가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구원의 은혜를 알고 누리려면 둘째는하나님께서는 이렇게 허물과 죄로 죽었던 자들본질상 진노의 자녀들이었던 자들을 어떻게 하셨는가를 알아야 합니다. 4,5절은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은 이런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그런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습니다하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담당하시고 죽으신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실 때택하신 자기 백성들을 함께 살리셨습니다이는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우리의 죄를 다 속량하시고다시 하나님께서 영적인 새 생명을 공급해 주시는 사람이 되게 하신 것을 말합니다이렇게 새 생명을 얻게 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성경은 이런 사람들을 가리켜 복 있는 사람이라고 말합니다전에는 죄로 말미암아 죽음이라는 저주 아래 있었는데이런 사람이 하나님이 주시는 복모든 생명의 능력 아래 있는 사람이 되었기 때문입니다그래서 예수님은 이런 사람들을 두고 마태복음 5장의 산상수훈에서 한 마디로 복 있는 사람이라고 하셨습니다이런 사람들은 세상에서 어떤 처지에 있더라도 하나님이 주시는 복으로생명의 능력으로 살아가게 됩니다예수님을 따르는 삶을 살며죽어도 다시 사는 사람이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죄와 허물로 죽은 우리를 살리셨을 뿐 아니라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일으키시고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셨습니다여기서 일으키시는 죽음의 저주 아래에서 우리를 일으키는 것이요하늘에 앉히시는 것은 우리를 천국의 백성이요 상속자로 삼으시는 것을 말합니다이는 우리 편에서 보면 예수님의 재림 때에 이루어지게 되는 미래의 일입니다그러나 하나님의 편에서 보면이것은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살리실 때 패키지로 포함된 일입니다그래서 이미 이루신 것으로 말씀해도 되는 너무나 확실한 것입니다그러므로 우리도 구원의 은혜를 받은 후에 이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살아야 됩니다비록 지금은 이 땅에 발을 딛고 있지만장차에는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의 몸을 입고 하늘에서 하나님의 영광 속에서 살 것에 대한 확실한 소망을 품고 살아야 됩니다.

 

우리가 구원의 은혜를 알고 누리려면셋째는 하나님께서 왜 이렇게 허물과 죄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은혜로 구원하셨는가를 잘 알아야 합니다. 7절은 그것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하심으로써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심이라고 하였습니다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행하신 구원의 사건을 통해서 나타내고자 하시는 것은 다른 것이 아니었습니다하나님의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 곧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려는 것이었습니다우리의 구원 사건을 통해서 오고 오는 세대의 모든 성도들에게 나타내심으로써 결국 하나님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우리의 구원을 통해서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나타내시는 것은 무엇 때문입니까? 8-10절은 그 이유를 세 가지 말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첫째는 우리가 구원을 받은 것이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받은 것이기 때문입니다둘째는 우리의 구원이 우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기 때문입니다다시 말해 우리의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하나님은 이를 통해서 누구도 구원에 있어서는 자기를 자랑할 수 없게 하고자 하시기 때문입니다셋째는 우리의 구원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만드신 바곧 하나님의 작품이기 때문입니다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신 방법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새로 지으심을 받게 하는 것이었습니다이렇게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지으시는 것은 사람을 처음 창조하실 때부터 뜻하신 것인 선한 일을 위한 것으로서우리로 선한 일을 행하며 살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이때의 선한 일 역시 하나님의 영광을 찬송하는 것이 될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우리를 구원하신 목적을 바로 알고 하나님의 영광을 찬송하는 것이 중요한 것은 어떤 점 때문입니까이는 우리가 구원의 하나님을 찬송할 때더욱 구원의 은혜를 알고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교만해지지 않게 되고자기영광을 구하게 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이렇게 구원의 은혜를 알고 누리며 그 목적대로 하나님을 찬송하고자 한다면 구체적으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이를 위해서는 과거의 어떤 사람들이었던 우리가 구원을 받고 그 은혜를 누리는 사람이 되었는가를 생각하는 것입니다한 마디로 과거를 잊지 않는 것입니다. 11,12절에서 바울은 에베소의 성도들이 생각해야 할 과거를 예로 들고 있습니다그것은 그때에 그들이 육체로는 이방인이었던 것과손으로 육체에 행한 할례를 받은 무리라 칭하는 자들로부터 할례를 받지 않은 무리라 칭함을 받는 자들이었던 것입니다그것은 그때에 그들이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이었고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는 외인이었고세상에서 소망이 없었고하나님도 없었던 자들이었던 것입니다그때의 그들이 이런 사람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비참한 기분이나 우울한 기분이 들 수도 있을 텐데왜 바울은 그들과 우리에게 과거를 생각하라고 하는 것입니까?


이런 그들이 하나님의 구원을 받았고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하나님과 가까워졌다는 것을 생각할 때구원의 은혜를 더욱 깊이 누릴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이렇게 할 때에 우리도 우리가 받은 구원의 은혜를 깊이 누릴 수 있을 뿐 아니라우리의 구원을 통해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만일 과거를 생각하기 싫다고 하며 외면할 때구원의 은혜는 점점 막연한 것이 되고희미한 것이 되고 말 것입니다이로 인해 우리의 신앙의 생명력은 점점 작아지고 희미해지게 될 것입니다서두에서 예를 든 워너메이커가 만났던 그런 깊은 감동을 주는 성도의 삶과는 점점 거리가 멀어지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께 구원을 받기 전과거의 우리를 항상 생각하며 오늘 이렇게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며 가까이 할 수 있는 구원의 은혜를 생각할 때그 은혜를 더욱 깊이 깨닫고 누릴 수 있게 될 것입니다이로 말미암아 우리의 내면에 하나님이 계시고하나님의 구원을 기뻐하며하나님을 위한 희생과 헌신이 있고내적인 기쁨을 누리는 참된 교회를 이루고그런 교회생활을 하게 될 것입니다이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고 찬송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창조와 구원의 역사에서 최종적 계획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성경을 살펴보면 하나님의 나라의 완성이요 구원의 완성은 곧 교회의 완성이 될 것을 볼 수 있습니다이는 창세기 3장에서 사탄이 하나님이 세우신 가정을 깨뜨린 가운데하나님께서 사람들 가운데 자신이 거하시는 역사를 교회를 통해서 이루고자 하셨음을 말합니다하나님께서는 바로 이런 교회를 이루시고자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를 구원하시되새 사람으로 지으셨습니다또한 우리가 이런 교회로 지어질 수 있도록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게 하셨습니다이에 대해서는 다음 주 후편 말씀에서 살펴보며 은혜를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오늘 2장의 전편 말씀을 통해 배운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하나님의 구원 역사에서 최종적 계획인 교회를 이루게 하시고자 하신 일인 구원의 은혜에 대해서 배웠습니다우리가 이런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잘 알고 깊이 누리는 것이 바로 우리가 참된 교회를 이루고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찬송하게 되는 기초가 됨을 배웠습니다그러므로 우리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과거를 생각하며오늘 하나님을 이렇게 가까이 부르며 섬길 수 있게 된 구원의 은혜가 실로 얼마나 큰 은혜인지선물인지하나님의 작품인지를 아는 자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이런 구원의 은혜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님을 따라 가며 하나님을 섬기는 우리가 되고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찬송하고자 하는 우리가 다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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